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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MOSCOW/모스크바 2. 시동 거는중 . . . 반갑다 여러분! 6월 15일은 모스크바에 도착한 지 어느덧 3일째 모스크바에서 경기가 없는 날이라서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모스크바를 둘러보기로 했다. 따로 스케줄이 없어서 점심 즈음까지는 원욱이 삼촌과 같이 다니기로 함 (날씨 죽이네 진짜) 숙소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지하철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호평을 받는 모스크바 지하철 TMI) 모스크바 지하철은 지하궁전 뭐 박물관 이런 표현으로도 불린다. 그만큼 아름답다는 이야기인데 오죽하면 메트로 투어 상품도 있다. 내려가던 도중 열차가 한대 슈웅 지나쳤다. 다음 열차 탑승함 TMI) 모스크바 지하철 배차 간격은 정말 짧다 진짜 정말 짧다. 그렇다 정말 깊다. TMI) 지하철을 만들 때 방공호 목적으로 지어서 깊다고 한다. 3호선이었나 일부 구간..
⑤ MATCH DAY @ 2018 러시아 월드컵 @ 루즈니키 스타디움 개막전 (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반갑다 여러분들 . . . 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 . . 그다지 복잡하지도 그렇다고 간단하지도 않은 검문 후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TMI) 큰 가방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제지하지는 않았다. 타 구장 (카잔 아레나)에서는 큰 가방을 들고 가다가 제지당한 적 있었다. + 짐 보관소 잘 돼있으니 걱정 無 루즈니키 스타디움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어서 루즈니키에 대한 정보를 좀 드리자면 . . . 1.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타디움 중 하나이다. (모스크바 RZD 아레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즈프롬 아레나)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 위 세 경기장이 주로 사용하는 홈구장 + TMI) 현재 루즈니키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
④ MATCH DAY @ 2018 러시아 월드컵 @ 팬페스트/ 루즈니키 스타디움 . . . 본인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축구를 사랑한다. 2017년 겨울 즈음 친구인 기정이가 월드컵을 보러 가자고 했을 때 '사실 설마 가겠나' 하는 마음에 "오케이" 라고 한 게 내 축구여행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기정이가 (사실 기정이 작은 형님께서) 독일전 티켓 구매를 하고 본인과 본인의 친구들은 항공권 및 다른 경기 티켓을 구입했다. (사실 본인이 다했다) (조금 힘들었다) 일정대로 잘 다녔다! 이전 포스팅에서 알 수 있듯이 모스크바에 도착한 본인은 본인은 건강히 잘 생존해 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팬페스트와 경기 시작 전을 다뤄보겠다. TMI)원욱이 삼촌은 대표팀 유니폼이 없어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7번 06-08시즌 국대 유니폼..
③ MOSCOW/모스크바 1. 반갑다 러시아 2018년 6월 본인은 모스크바 행 비행기를 탔다 . . . . . . 러시아를 간 이유는 꽤 단순했다. 2018년 러시아에서는 월드컵이 열리니까 . . . 모스크바 가는 과정은 이전에 포스팅했고 지금부터는 본인의 여행기를 소소하게 써보려 한다. 이근호의 발을 떠난 공처럼 본인은 에어 아스타나의 항공기를 타고 스무스하게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를 향해 슈웅 날아갔다. 꽤나 장시간의 비행 끝에 본인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에보 공항에 도착하였다. 곳곳에 걸려있는 월드컵 관련 배너 현수막들을 보고 있자니 아 월드컵이 열리는 곳이구나 실감이 가기 시작했다. 입국 심사해주시는 분을 비롯해 공항 직원분들은 대체로 불친절했다 (*반면 월드컵 자원봉사자분들은 매우 친절했다.)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하고 우버를 불러서 숙소로..
② 에어 아스타나 두번째 후기 (아스타나-모스크바) KC878 (TSE-SVO/A321) 본인은 7시간 15분의 비행을 마치고 아스타나 국제공항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국제공항) 에 도착했다 . . . . . . TMI) 원래 "아스타나"라는 뜻이 카자흐어로 "수도"라는 뜻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누르술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이었던 독재 맞음 ㅇㅇ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의 이름을 따서 수도와 공항 이름을 변경했기 때문 (2019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변경) +편의상 계속 아스타나라고 하겠다 아무쪼록 진짜 금방 끝남 ※같은 항공사 비행기로 경유 항공권을 탑승할 경우 위탁수하물은 알아서 옮겨주니 걱정하지 말자! 생각보다 환승 과정이 간단했다. 이제 문제는 출발하려면 세 시간 정도 대기해야 된다는 거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탑오버하지 ..
① 에어 아스타나 야무진 후기 (인천-아스타나) KC210 (ICN-TSE/B-757) 첫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반갑다는 말 먼저 전한다. 나는 용일이라고 한다. 여행을 좋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건강한 22세 청년이다. (물론 본인이 오른쪽이다) . . . 때는 바야흐로 2018년 6월 월드컵을 보러 러시아에 가려면 무엇을 먼저해야할까 . . . 그렇다 항공권을 예매하고 비행기를 타야 한다. 모스크바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항 항공권(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을 구매하거나 경유 항공권 (S7에어라인, 에어아스타나 등)을 구매하거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 뛰어가는 방법 걸어가는 방법 등등이 있다. 본인은 에어 아스타나를 선택했는데 TMI) 고등학교 때 친구가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이었다 카자흐스탄에 대해 관심도 좀 있었고 혼자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이것저것 경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