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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 항공편

② 에어 아스타나 두번째 후기 (아스타나-모스크바) KC878 (TSE-SVO/A321)

본인은 7시간 15분의 비행을 마치고

아스타나 국제공항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국제공항)

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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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스타나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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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원래 "아스타나"라는 뜻이 

카자흐어로 "수도"라는 뜻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누르술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이었던

독재 맞음 ㅇㅇ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의 이름을 따서 

수도와 공항 이름을 변경했기 때문

(2019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변경)

 

+편의상 계속 아스타나라고 하겠다

 

아무쪼록 

 

 

환 승 중 입 니 다 

 

 

진짜 금방 끝남

 

 

※같은 항공사 비행기로 

경유 항공권을 탑승할 경우

위탁수하물은 알아서 옮겨주니

걱정하지 말자!

 

 

야호!

 

생각보다 환승 과정이 간단했다.

이제 문제는 출발하려면 

세 시간 정도 대기해야 된다는 거

 

 

대기중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탑오버하지 않은 게 다소 후회된다.

 

(STOP OVER: 항공편이 1회 이상 경유할 때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것)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스탑오버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알고 있기로는 

 

1달러만 지불하면 3-4성급 호텔 및

공항 왕복 셔틀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https://airastana.com/kor/ko-kr/Plan/Stopover-Holidays/Astana-Stopover-Holidays-Package

 

여러분들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스탑오버 신청하셔서 

아스타나 OR 알마티

여행도 같이 하시길!!!

 

 

난 이 결혼 반댈세

 

 

한 30분 정도 주변에 뭐 있나 방황하다가 

간단하게 음료랑 간식 파는 

가게에 들어가서 

하이네켄이랑 초콜릿 케이크 하나 시켰다

 

생각하시는 그런 맛 그런 조합임

그냥저냥 맛있음

 

 

TIME TO SAY GOOD BYE

 

 

어느덧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

항공편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다.

 

KC878 (TSE-SVO) 20:40-21:20 

 

기종은 A321

 이코노미 이용했고 좌석은 3-3 배열이다

레그룸은 30인~32인치 (76CM~81CM)

비행시간은 3시간 40분

역시 위탁수하물 20KG 포함이다.

좌석 모니터 및 충전기 없었음

 

KC 210 편처럼 

승무원분들도 대체로 친절했다

 

 

역시 에어 아스타나 펌

 

참고하도록 하자

 

간다 나는 모스크바 

 

 

쫙 펼쳐진 평야가 있는

카자흐스탄이

조금은 부러워진 거 같다.

 

 

보시다시피 모니터는 천장에만 있음

 

좌석은 그렇게 넓지도 

그렇게 좁지도 않았다

 

TMI) 옆자리 한 칸 비어있었다 야호!

+

TMI) 이번엔 화이트 와인 받았다 ㅅ ㅅ ㅅ ㅅ

 

 

준다 밥 준다 밥

 

세 시간 조금 넘는 비행이지만

역시 기내식을 준다 야호!

 

이전 항공편도 그렇고

뭐 당연하겠지만

구성은 비슷한 거 같다.

콩 샐러드에서 

야채 야채 한 샐러드로 바뀌었고

저 빨간 캔디박스도 있다

알럽

 

 

ㅇ..?

샐러드, 캔디박스, 빵

그리고 

호박죽이 나왔다

 

 호박죽은 아닌데..

 

단호박, 감자

그리고

아무리 봐도 죽

죽이 맞는 거 같다

 

 

그렇지만 기내식을 정말 좋아하는

본인이기에 한 그릇 뚝 딱 했다.

맛있었다 :)

 

 

22시가 다되서 지는 노을 기똥차다!!

 

그렇다 어느덧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에 도착했다.

 

출발이 조금 늦어져서 

도착도 마찬가지로 조금 느려졌는데

덕분에 22시 즈음 노을이 지는 걸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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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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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망상이라면 망상이지만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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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COME ONE MAN 

이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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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망상을 끝으로

 

이렇게

에어 아스타나 후기

마무리하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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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스타나-모스크바)

 

항공권 두 편을 좀 정리해보자면

 

에어 아스타나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고

 

앞으로 유럽 혹은 러시아 

 

등지를 여행할 때

 

다시 한번 이용해볼 의향이 있다

 

(장점)

1. 나름 FSC (풀서비스) 항공사

(기내식/수하물/어메니티/서비스)

 

2. 대체로 친절한 승무원 

(CASE BY CASE)

 

3. 적당한 환승시간스탑오버

(필자의 경우 환승시간이 길지 않았다)

(길다면 스탑오버를 적극 활용하자!)

 

4. 훌륭한 가성비

(유럽 및 러시아 항공권이 다소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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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허브공항 내 시설 다소 취약

(간단한 쇼핑 및 식사 가능)

 

2.취항지가 메이저 항공사에 비해 다소적음

(미주,아프리카,중동,남미 X)

(※파리,런던,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등등 대형 허브 공항은 취항중)

 

3.나한테 와인 안줌

(어리다고 안줌 그래서 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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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에어 아스타나 이용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VAMOS! VAMOS!

 

 

 

 

 

 

2018년 6월 12일 기준 게시물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