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LIGHT ) 항공편

① 에어 아스타나 야무진 후기 (인천-아스타나) KC210 (ICN-TSE/B-757)

첫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반갑다는 말 먼저 전한다.

나는 용일이라고 한다.

여행을 좋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건강한 22세 청년이다.

 

 

 

브라실레뇨 형님이랑

(물론 본인이 오른쪽이다)

.

.

.

때는 바야흐로 2018년 6월 

월드컵을 보러 러시아에 가려면

무엇을 먼저해야할까

.

.

.

그렇다 

항공권을 예매하고

비행기를 타야 한다.

 

모스크바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항 항공권(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을 구매하거나

경유 항공권 (S7에어라인, 에어아스타나 등)을 구매하거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 

뛰어가는 방법

걸어가는 방법 

등등이 있다.

 

본인은 에어 아스타나를 선택했는데

 

TMI) 고등학교 때 친구가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이었다

카자흐스탄에 대해 관심도 좀 있었고 

혼자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이것저것 경험해 보고 싶어서

경유 항공권

그중에 에어 아스타나를 선택했다는 것

 

+ 스탑오버해서

카자흐스탄 여행 안한거 후회중

 

카자흐스탄 친구임 

결과적으로는 대단히 만족한다.

.

.

.

.

 후기 시작하겠다

 

KC210 (ICN-TSE) 12:55-17:10 

  

 KC210 (ICN-TSE) 편이다.

 

기종은 B-757 

물론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했으며 좌석은 3-3 배열이다.

레그룸은 31인치~32인치 ( 약 79CM~81CM)

비행시간은 7시간 15분

수하물은 위탁수하물 20KG 포함이다.

좌석별 모니터는 없다 :/

+충전기도 없다

TMI) 승무원 누나들은 대체로 친절했다.

 

 

에어 아스타나 펌

 

 

왜 좁은거 같지

 

 

약 80CM의 레그룸인데 다소 좁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님 그러므로 스루패스

 

TMI) 본인은 179CM의 신장을 소유하고 있으니 참고 바란다.

 

 

탄산수임

 

 

나름 FSC(풀서비스 항공)이라서

음료 서비스도 해준다.

 

TMI) 화이트 와인 달랬는데

나이 물어보길래

에잇틴~ (당시 필자는 만 18세였다) 했다가

빠꾸 먹음

다른 거 마시라고 해서

스.. 스파클링 플리즈라고 해버림

(맛 없 음)

 

 

밥도 준다 밥 밥

 

 

소고기로 시킴 

청경채랑 밥이랑 같이 나왔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빨간 박스는 사탕 초콜릿 등 들어있고 

왼쪽 플라스틱 통은 콩 샐러드

왼쪽 밑엔 보시다시피 빵이 들어있다.

당연히 버터도 줌 

 

 

짜잔 이번엔 오렌지주스 시켰다

 

 

나는 기내식을 좋아한다.

기내식 나오기 전 음식 냄새도 좋다.

다소 뜨거운 기내식 커버 열 때도 기분이 좋다.

물론 기내식도 한 그릇 뚝딱 기분 좋게 먹었다.

 

 

캔디 박스에는 카자흐스탄 국기가 그려진 초콜릿이 있다.

 

 

TMI) 카자흐스탄 국기 태양 밑에 있는 그림은 독수리인데

독립과 자유를 상징한다고 했다.

 

 

 

기똥차다!

 

 

한참을 달려가다 보니

아니 한참을 날아가다 보니

창문밖에는 기똥찬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화장실 좀 갈게예

 

 

그리고 좀 더 날아가다 보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다.

행님들 화장실 좀 갈게예 ㅎㅎ

.

.

.

나가는데 한 20초 걸렸다.

 

 

하늘에서 본 아스타나는 삭막했다.

 

 

거의 다 도착한거 같은데

 

 

풋살장 발견!

 

 

포스팅이 끝나가는 찰나

잠깐 또 설명을 하나 드리자면

안대, 슬리퍼, 이어폰, 칫솔, 치약 등등 

어메니티를 파우치에 넣어서 준다!

 

 TMI) 안대와 칫솔, 치약은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와우!

 

 

도착했다! 방송내용은 별거 없다 못 알아들어서

 

7시간이 좀 넘는 비행이 끝났다.

아직 모스크바에는 도착도 못했지만

혼자서 비행기를 타서 왔다는 게 

기특했다.

장하다 용일아 

 

근데 앞으로 집 갈 때까지

네 번 더탈거야 용일아

.

.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

다음 포스팅은 아스타나-모스크바

KC878 (TSE-SVO/A321) 

편을 포스팅하겠다.

.

그럼 이만 :)

 

 

 

 

2018년 6월 12일 기준 게시물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