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MATCH DAY @ 2018 러시아 월드컵 @ 루즈니키 스타디움 개막전 (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반갑다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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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VS 사우디 아라비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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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게요

 

 

그다지 복잡하지도

그렇다고 간단하지도 않은

검문 후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TMI) 큰 가방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제지하지는 않았다.

타 구장 (카잔 아레나)에서는

큰 가방을 들고 가다가 제지당한 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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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보관소 잘 돼있으니 걱정 無

 

 

루즈니키 스타디움!

 

 

루즈니키 스타디움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어서

루즈니키에 대한 정보를 좀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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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타디움 중 하나이다.

 

(모스크바 RZD 아레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즈프롬 아레나)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

 

위 세 경기장이 주로 사용하는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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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현재 루즈니키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은 없다

 

2.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들은 대략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경기장 명칭은 레닌 중앙 경기장)

(소비에트 정권이 무너지며)

(경기장 이름도 바뀜!)

 

1957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

 

2013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박지성 선수는 명단 제외ㅠㅠ)

 

등등

 

러시아 스포츠의 성지

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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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월드컵 개막전 해설을 위해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

3. 마지막!!!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UEFA에서 지정한 5성 경기장이다.

 

참고

 

아무쪼록

 

 

웅장하제

 

 

경기장 정면에는

레닌 씨가 망토를 휘날리고 있다.

 

 

피파 2018 러시아 말고는 모르겠다.

 

 

경기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축구팬들

기자분들

 

그리고 맥주 파는 맥주 보이

콜라 파는 콜라 보이들

 

이 있었다

 

 

신난다 신나

 

 

충돌

 

러시아 팬들과 사우디 팬들의

충돌도 있었다.

 

= 아주 평화적이었음

 

이제 진짜 경기장에 들어가 보겠다.

 

믓지제

 

초대형 경기장 중 하나이다.

10만 명 이상 수용하던걸

8만 1천 명까지 줄였다고 하는데

 

진짜 엄청 컸다.

 

TMI) 원래 트랙이 있었는데

재개장 (리모델링) 하면서

다 없애버림 야호!

 

내 자리임

 

 

개막전 1등석이라 

550불 주고 티켓 샀는데

생각보다 피치가 멀어 보여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이게 어디야

여기 있다는 게 더 중요하지

 

 

개막식한다 오예

 

 

주변 축구 맨들이랑 대화도 좀 하고

주변 구경도 하다 보니

어느새 개막식 준비도 끝나 있고

관중들도 거의 만석이 돼가고 있었다.

 

 

 

로비 윌리엄스가 한곡 뽑음

 

로비 윌리엄스가 개막식 공연을 했는데

 

 

엿먹어

 

엿까지 날리고 갔다

 

푸틴 발견

(저기 어딘가 있겠지 ㅋㅋㅋㅋ)

 

푸틴의 개막식 인사도 있었고

 

TMI) 푸틴은 영어를 꽤 잘한다고 했는데

개막 축사 때 러시아어만 씀

땡큐 한마디 조차 안 함

 

축구황제 호나우두도 경기장에

모습을 잠깐 비추고 갔다.

 

물론 페노메노 호나우두

 

 

한다 이제 진짜

 

 

개막식이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청하시길 바란다.

 

선수들 입장하는 모습이고

 

 

 

러시아 국가

장엄하더라 진짜

 

잠시 넋을 잃어서 킥오프는 못 찍었다..

 

 

#PADOTAGI

 

경기 도중엔 파도도 한번 타고

 

 

GOAL 로빈

 

골로빈의 프리킥 골도 찍었다.

러시아 월드컵 때 엄청 핫했는데

요즘 좀 조용하네

 

 

당연히 만석

 

 

개막전과 결승전을 포함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7경기는 모두

만석이였다

 

 

라씨야 라씨야

 

그리고 라씨야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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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는 비슷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랑

동영상들 뿐이라 경기 내용은 이 정도만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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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90분이 지나고 추가시간에

골로빈이 확인 사살하는

쇄기골을 넣고서야

 

(주바 1골)(골로빈 1골)

(체리셰프2골)(가진스키1골)

 

경기는 5:0으로 끝났다.

 

주위에서

 

뭐하러 개막전 경기 보냐

 

러시아랑 사우디 하는 거 보냐

 

550달러 너무 비싸지 않냐

↑

(우리 아빠가 그럼)

 

생애 첫 월드컵 경기를 

열정적인 홈 팬들과

함께 부대끼며 볼 수 있다니

그 자체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그것도 5:0 스코어 경기를

 

쿨하게 따봉 날리시는 아저씨 검지와 중지를 보시라

 

 

흡연을 하지 않고

 

담배냄새를 좋아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담배 한 대 물고

 

승리를 만끽하는

 

그냥 저 순간을 즐기는 아저씨가

 

이해가 되고

 

또

 

부러웠다.

 

자욱한 담배연기와 냄새

 

저 순간만큼은 썩 나쁘지 않았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올게

 

본인의 셀피와 함께 경기장은 마무리

 

 

나도 땡큐! 스파씨바 임마

 

 

이제 진짜 간다.

 

 До новой встречи!

 

아 참 혹시 원욱좌 는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안 궁금하다면 죄송하다)

 

 

호스피탈리티 ㄷㄷㄷㄷ

암표로 티켓 구함ㅋㅋㅋㅋㅋ

 

시야 진짜 좋네

호스피탈리티라고

1등석 위에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내 거 550불보다 싸게 삼...)

 

 

개 신나네 진짜 ㅋㅋㅋㅋㅋ

경기장에서 나와서 

원욱이 삼촌 만나러 가는 중에 

다이나믹 텐션 발견ㅋㅋㅋ

 

리포터 같은데 이러고 있다ㅋㅋㅋ

진짜 그냥 축제 분위기

딱 축제 분위기

 

 

 

펄럭

 

원욱좌 발견!!!!

 

원욱이 삼촌은 

저런 깃대 하나있으면

좋다고 했다.

사람 많은데서 만날 때도

눈에 띄고 편하다고

 

(근데 너무 눈에 띄어요..)

 

+

원욱이 삼촌이 저날 저녁이나 먹자면서

한식당 가서 소고기 사주심 ㄷㄷ

 

감사합니다 원욱좌!

사랑합니다 원욱좌!

 

 

2대1에서도 밀리지 않는 "원욱좌"

 

 

식사를 하시고서는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며

지하철을 이용해서

아파트까지 찾아가는

원욱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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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날도 역시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다.

 

너무 가슴 뛰었던 하루라

 

진짜 그냥 할많하않

 

아직 경기가 더 있으므로

 

금일보다 더 알찬 포스팅 해보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VAMOS!